앞산 붕어빵런 21K 후기 | 대구 최고의 트레일러닝 훈련 코스

대구 붕어빵런

오늘의 훈련 요약

항목기록
날짜7월 11일
훈련 종류트레일러닝
거리21.64 km
시간2시간 53분 30초
평균 페이스8분 1초
평균 심박145 bpm
누적 상승940 m
칼로리1674 kcal
러닝화호카 토렌트3
온도25도

붕어빵런21k 기록


오늘의 코스

대구 앞산 붕어빵런 파동에서 시작하여 산성산 - > 달비골 관리소 -> 앞산자락길 -> 대구 앞산 케이블카 -> 고산골 쌈지조각공원 -> 도착


📈 훈련 데이터

  • 평균 페이스 : 8분 1초
  • 평균 effort pace: 6분 20초
  • 최고 페이스 : 5분 2초
  • 평균 심박 : 145 bpm

코스


대구 붕어빵런 21K 훈련일지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습도까지 높아 한여름의 더위가 그대로 느껴졌다. 오늘은 붕어빵런 21K를 훈련 코스로 선택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꾸준히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시 찾은 코스다.

붕어빵 자전거도로 파동

출발은 파동 자전거도로에서 시작했다. 몸을 풀기 위해 천천히 달리며 심박수를 올렸다. 평지 구간은 부담이 없었지만, 이미 땀이 흐르기 시작할 만큼 더운 날씨였다.


산성산까지 4km, 가장 힘든 업힐

붕어빵런 정암사
장암사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업힐이다.

장암사 옆 나무계단

산성산 정상까지 약 4km 동안 570m를 올라가야 하는 붕어빵런 최대 난관이다. 경사는 일정하지만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이라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붕어빵런 산성산 거리와 고도

나무계단과 숲길이 반복되고, 잠시 완만해지는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꾸준히 오르는 코스다. 이번 훈련에서는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숨은 거칠어졌지만 리듬을 유지하며 정상까지 도착했다.

붕어빵 산성산 정상 푯말


정상 이후는 리듬을 찾기 좋은 구간

산성산 정상으로 향하지 않고 오른쪽 임도를 따라 내려갔다.

산성산 정상 임도길

긴 업힐을 마치고 나면 비교적 편안한 임도가 이어진다. 페이스를 회복하기 좋은 구간으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다음 코스를 준비하기에 좋다.


달비골 다운힐은 기술 훈련에 적합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달비골 관리소 방향으로 진입하면 돌계단과 바위가 많은 다운힐이 시작된다.

붕어빵 달비골 관리소 방향 이정표

이 구간은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와도 좋고, 발 디딤과 균형을 연습하는 다운힐 기술 훈련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속도를 높여도 재미있는 구간이지만, 노면이 거칠어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앞산 자락길은 가장 달리기 좋은 구간

달비골을 지나면 돌이 많은 길은 거의 끝난다.

이후에는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앞산 자락길이 이어진다. 숲길이 많아 비교적 달리기 편하고 리듬을 유지하기 좋은 코스다.

붕어빵런 뛰기 좋은길

다만 곳곳에 나무뿌리가 노출되어 있어 발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앞산 자락길 뿌리 노출

길은 앞산 자락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앞산 자락길 표지판

매자골을 지나 큰골 방향으로 이동하면 세면대가 있는 화장실이 나온다. 얼굴과 팔에 찬물을 뿌리며 체온을 낮추고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출발했다.

붕어빵런 큰골 쪽 화장실


케이블카 이후 갈림길 주의

앞산 케이블카를 지나 임도를 따라 신나게 내려가다 보니 순간적으로 GPX에서 경로 이탈 알림이 울렸다.

앞산 케이블카 이정표

케이블카를 지나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해야 붕어빵런 원래 코스와 연결된다.

앞산 케이블카 밑 갈림길

gpx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코스 경로로 이동 하는게 길도 안 잃고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고산골부터는 여유 있게

고산골 쌈지공원에 도착하면 대부분의 힘든 구간은 끝난다.

고산골 쌈지공원

등산객도 많고 화장실, 편의점, 식당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잠시 쉬어가기 좋다. 충분히 수분을 보충한 뒤 마지막 구간을 이어갔다.

쌈지골 메타세콰이어 길


마지막 3km는 더위와의 싸움

마지막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약 3km를 달린다.

파동 자전거도로 돌 다리

거리 자체는 짧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 한여름에는 가장 힘든 구간이 될 수 있다.

파동 자전거길

중간중간 화장실에서 찬물로 얼굴을 식히며 체온을 낮춰가며 달렸다. 여름철에는 페이스보다 체온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훈련을 마치며

붕어빵런 21K는 대구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훈련 코스다.

초반에는 긴 업힐로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중반에는 기술적인 다운힐을 연습할 수 있으며, 후반에는 자락길에서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업힐과 다운힐, 임도, 숲길, 자락길까지 다양한 지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에게 꾸준히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무더운 여름에는 기록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준비하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페이스를 조절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이번 훈련 한줄 요약

산성산 4km 업힐을 넘으면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대구 최고의 트레일러닝 훈련 코스.